동방의 유학자 하서 김인후  영세 흥왕의 터를 잡은 하소부인
동방의 유학자 김인후 약전1 단종에 충효를 다하신 손암 김신덕
동방의 유학자 김인후 약전2 남문창의 맹주로 활약한 오천 김경수
동방의 유학자 김인후 약전3 임진란에 종군하신 취옹 김남중
단종에 충절한 복양제 김수노 삼양사 창립등 대사업가 수당 김연수
명.황제를 감동시킨 백암 김대명 영원한 법조인의 사표 가인 김병노
진주성에서 순절한 판관 김천록 한국 지성의 거목 남제 김상협
현대사의 거인 인촌 김성수 추효업적을 이룩한 맥촌 김형지
세계의 언론인 일민 김상만 학문, 덕행, 효를 다하신 선조들
과거에 급제하신 선조 사환들 호남 여인열전 여흥민씨부인
난중에 정절을 지킨 열녀 할머니들  갤러리 게시판
너는 커서 河西가 되라

 너는 커서 河西가 되라

故鄕은 언제나
어머님 젖무덤 같은 것
山따라 물 따라
어디에 흩어져 살더라도
恒常 손짓하여 나를 부른다.

그 옛날 어린 時節
냇가에서 꾀 벗고 뛰놀다가
네 이놈
할아버지 山所에 가자는
아버님의 불호령에 벌벌 떨다가
잡아주신 손길이 따뜻도 하여
헤 헤 헤 웃으며 뒤따르던
옛날 그 追憶을 어이 잊으리.

閔氏 할머니가 세 아들을 이끌고
山좋고 물 맑아 人物 밭이 될
長城에 터 잡으신 이야기 들려 주시며
너는 커서 河西 할아버지 되고
너는 커서 鰲川 할아버지 되고
너는 커서 仁村되고
너는 커서 街人 되라시던
그 낭낭한 목소리 아직도 쟁쟁하다.

가지는 달라도 뿌리는 하나
한 핏줄에 피어난 꽃들처럼
다정한 兄弟요 姉妹리니
先祖의 높은 얼을 가슴에 담아
키우고 또 키우면
넓고도 넓은 鳴鼎들에
河西가 가득하리라
仁村이 가득할 날 오리라.
<金梓洙>